한국 우주인 배출 기념 영화 The right stuff 리뷰 (우려먹기)
필립 커우프만.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프라하의 봄),
Henry and june (북회귀선) 등 주로 남녀간의 Relationship을 통한
내면 스토리로 저에게 먼저 알려져 왔던 감독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 사람이
1983년에 만든 작품으로 미국(소련이 이바닥에선 먼저 였져.)
우주 비행의 초기 발달사를 이용해 각 연관되어진 개개인의 삶과 미국 최초의
로켓 프로젝 이야기를 비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차피
독일서 시작되어 미국과 소련이 승전덕분에 그쪽 연구자들을 대거 이용
냉전시절에 로켓을 만들었고, 미국서 독일사람이 그런 영화를 만들었으니
어쩌면 미국의 우월주의를 비추는것은 기본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을 조금만 따른곳에 염두해 두고 이영화를 보면 약간은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존재 합니다. (우리가 만일 그시대에 로켓을 우주로 쏘아 보냈다면
당연히 환영회라든지 뭐 선전 이런게 많았겠지여. 반대로 생각해보면...)
Tom Wolfe의 소설이 원작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Blade Runner를 만든 A LADD company의 로고로 시작을
알립니다. 참고로 이영화를 보는 내내 왕립우주군(1987)이 떠올랐습니다. 의외로
비슷한 구석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선 왕립우주군에 TV에 나오는 미사일 실패
화면(이 영화에서도 이 부분은 보통보다 사각 즉 TV화면의 크기로 나옵니다.)
이라든지, 최초의 비행사라 구식적으로 연습하는 장면이라든지, Test 비행,
고속 비행일때 코크핏에서 바라보는 하늘이라든지, 동료무덤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과 장면 이런것들이 있었습니다.
영화는 미국의 전설적 Ace 척예거 (첨엔 몰랐는데 Pancho's Happy Bottom
Riding Club의 바텐더로 까메오 인가로 나오더군여.)가 최초의 음속
비행(X-1) Test를 성공(1G) 그리고 지금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Test Pilot의 실패로 인한 죽음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계속 그곳
에서 음속을 께기 위한 Test 비행을 합니다.
시대는 점점 변해서 미국은 소련이 우주 로캣을 쏘는데 한방 먹고 그때서야 우주
비행 역사에 한발짝 들어 갑니다. 그때 시작된 Project이름이 머큐리 였습니다.
정부의 전폭적 지원(특히 부통령 Johnson의 주도로)에 미국에 있던 독일계
로켓 연구원들은 오늘날 이공계가 하는 노가다를 해 나갑니다. (저도 공돌이 입니다. -.-)
이때 정부에서는 우주 비행사를 섭외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 다닙니다.
척 예거가 있던 곳에도 왔지만 척예거는 고등학교를 나온죄로 그리고 미국의
최초의 우주 비행사는 최소한 대학을 나오고 젠틀해야 한다는 정부의 사고에
사로 잡혀 있어서 탈락되고 맙니다.
미국은 넓디 넓어 최후의 7명이 척예거를 대신해서 선택 되어 집니다.
물론 그들도 재능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당시 NASA의 조건중 하나는
Compared with the average, white(뭐란 말인가.), middle-class
American male, they enjoyed better health, physically and
psychologically, and they had far more experience among and
above the clouds. 였습니다.)
영화는 이때부터 그들의 삶을 비춥니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느낌.
그리고 선택받지 못한 척예거와 그의 아내 이야기등이 나옵니다. (왕립 우주군을
보시면 주인공이 우주비행사로 선택되고 나서 나오는 정부의 언론 Play,
이에 장단 맞추는 미디어들을 생각하심 됩니다.) 그의 아내가 우주 비행이 시작될때 하는말
"정부는 우주 비행사와는 달리 Test Pilot은 알아 주지도 못하고 그들을 걱정하는
아내는 더더욱 알아주지 않는다"
는 오늘날 과학을 위해 무수한 이름없는 공돌이들의 정성, 성공, 실패와 그들의 가족
그것을 목숨걸고 Test하는 이름없는 이들의 소산임을 정부는 알아 주지
않는다라는 말입니다. (오죽하면 반드레드에서도 주인공이 자기가 만든 반가드에
이름을 새기고 그것을 찾으러 가는 이야기로 시작 하기도 합니다만... 3등시민의
반란입니다. 이런류를 좀 좋아 하다보니 원래 미소녀 물인 반드레드를 좋아 하게
되었다는...)
영화는 7명중 4명에 대한 Test 비행을 마지막 부분에는 보여줍니다. 비록 얼마
안갔지만 최초로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나갔던 Alan B. Shepard, Jr, 우주선을
바다에 침몰 시킴으로 해서 정부로 부터 외면 당한 2번째 조정사 Virgil I.
Grissom. 소련이 지구를 한바퀴 도는데 마빡돈 미국이 무리하게 3바퀴를 돌리고
마지막엔 외벽문제로 지구에 돌아 오지 못할뻔한 John H. Glenn, Jr (수동
착륙). 머큐리 프로젝 최후의 비행사 L. Gordon Cooper, Jr.등이 나옵니다.
각 사람들마다 비행직전의 조정사의 심리적 갈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결국 7명 모두 우주에는 한번씩 나갑니다. 하지만 역사는 최초라는 이름만이
알아 줄 뿐이져.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NASA가 Huston으로 이전할때 나오는 파티는
지극히 미국적 정확히 말하면 TEXAS (미국서는 종종 Tax-ass라고들 합니다만.)
에서의 Party도 보여줍니다. 이때 우리의 척예거는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조용히
Test 비행을 합니다. 그는 자신이 가보고 싶었던 우주를 비행기로 한번이라도
보고자 Test기 (X-16 ?)를 이끌고 수직 상승을 합니다. 그때 Close up
척예거의 얼굴이 비춰 집니다. 뭐 제트기의 특성상 공기가
있어야 비행기가 날수 있기 때문에 얼마 날지 못하고 추락합니다. (하이브리드 형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리의 전설은 살아 있습니다.
Running Time은 193분이지만 너무나도 짧은 이야기 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영화 때문인지 나중에 Ed Harris는 론 하워드 감독의 아폴로 13에도 나옵니다.
머큐리 Project에 대해서 한번 보고 싶으신 분은
http://www-pao.ksc.nasa.gov/kscpao/history/mercury/mercury.htm
로 방문 하시면 되겠습니다. 나오는 주요 인물로는
Sam Shepard (Chuck Yeager역) : Black Hawk Down, Pelican Brief,
Paris Texas, ...
Scott Glenn (Alan Shepard역) : Training Day, Courage Under Fire,
Backdraft, Apocalypse Now, ...
Ed Harris (John Glenn역) : 잘알고 있고 너무 많아서 줄입니다.
Dennis Quaid (Gordon Cooper역) : 뭐 Meg Ryan의 남편이었져.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Traffic, Any Given Sunday, D.O.A,
Innerspace, ...
Fred Ward (Gus Grissom 역) : Crow: Salvation, ...
문명(비록 종족간의 역사는 왜곡 되었지만 Simulation 관점에서 그 Modeling에
대해서는 거의 정점에 서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느 게임입니다.) 이라는
Game을 해보시면 인류 최후의 기술은 우준선을 만들어 지구를 떠 알파 센타우리에
가는 것입니다. 언제쯤 우리는 유인우주선을... 그러기 위해서는 미사일 개발 규약이
풀려야 할텐데...
세상이 알아 주지 않더라도 내가 하는 일이 우리나라 우주선의
외벽 타일 만드는 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자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는 것은
오늘날 한국 공돌이로써 한 개인의 순진한 생각일까요.
DVD (Reg. 1)로 봤습니다. 역시 워너라 화질 개선은 없고 양면 뒤집기 입니다.
참고로 사진은
http://www.moviegoods.com/movie_product.asp?sku=193820&master%5Fmovie%5Fid=7600
에서 퍼왔습니다. 문제되면 자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