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2010 스위스

[2010/09/24] 루체른 - 인터라켄 (3)

콜러스 XXII 2010. 10. 15. 22:53

 

 

 

아마 반대쪽은 1시간 코스였던 걸로 기억한다.

 

  

흠흠 팔봉산 정도의 두려움은 없어도 새까만 아래를 보자니 약간의 현기증과 시원함이 느껴 졌다. 약간 성산일출봉 지형을 가진 부분도 있었다.

 

  

10여분을 올라오니 산책로의 끝이 나왔다. 각지에서 온 사람들은 포토 타임으로 바쁘게 보였다. 아래엔 역사가구름이 나보다 낮게 지나가네ㅋㅋ

 

  

이곳의 터줏대감인양 까마귀가 사람이 가까이가도 겁을 내지 않고 오히려 익숙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다음엔 꼭 다른 코스를 정복하고 싶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11:30분경 하산하기 시작했다. 12:55 Brienz행 열차를 타기 위해서이다. 내려 갈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여기 운전하던 할아버지는 반나절 정도 하고 로테이션을 한다고 하는데… 고산병은 없는지 ㅎㅎ 가다 보면 뒤쪽이 호수가 더 잘 보여서 좋은 듯했다.

 

  

중간에 Fräkmüntegg에서 작은 케이블카로 갈아타야 한다.

 

  

Fräkmüntegg에서 잠시 쉬었다. 큰 것과는 달리 작은 케이블카는 자주 있기 때문이었다. 이쪽 케이블카 의외로 길게 간다. 그리고 거의 4인용이라 산만하지 않아 좋았다.

 

  

내려가다 보니 쭉 농장이 나왔다. 그래서 소 똥 냄새도 좀 났다. 흠 ~ 스멜~~

 

  

저 멀리 도시도 보이기는 한다.

 

 

  

드디어 크리엔즈에 도착했다. 케이블카 역을 나와서 1번 버스 타는 곳으로 향하는 길 앞에는 한국 식당이 있었다.

 

  

처음에 내려서 말로만 듣던 1번 버스를 어디서 타야 할지 어리둥절하다가 1번 버스 타는 곳이라는 표지판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표지판이 가르키는 곳으로 쭉 가기로 했다.

 

  

중간에 약간 샛길 비슷한 곳으로 가기도 하는데 버스 놓질 새라 약간은 걱정이 되었다.

 

 

 

가다 보면 교회도 나오는데 아래쪽 표지판에 1번 버스라고 씌여있었다.

 

 

10여분을 걸으니 버스 타는 곳이 나왔다.

 

  

첨엔 어디서 타야 할지 몰라서 [인포메이션]을 찾았으나 없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거리 건너에 작은 표시가 있었다 

 

인구나 차가 얼마 없어서 그런지 대중 교통 시간의 정확성은 여행자로써 참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했다.

 

대충 다음의 위치에서 1번 버스를 탄 것 같다. (정확하지는 않다.) 녹색 화살표가 루체른 방향이다.

  

 

다음의 링크는 Google 3D로 본 버스역 주변이다.

 

http://www.myswitzerland.com/en/interests/adventure-sports-summer/adventure-parks/pilatus-rope-park.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