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2010 스위스
[2010/09/28] 몽틔뢰 - 베른 - 제네바 (4)
콜러스 XXII
2010. 11. 11. 23:50
기차는 많은 역을 지나고 있었다.
시골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전에 많은 경치들을 봤는지 아직은 그저 시골 기차 달리는 느낌이 들었다.
산세가 남쪽보다는 확실히 부드러워 보였다.
어느 정도 오니 저 멀리 간간히 설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호... 골든 ? ㅋㅋ
아기자기한 시골역사도 많이 있었다.
독일의 백조성을 따라 한 호텔도 있었다.
설산이 나올 무렵부터는 꽤나 황금라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경치가 보였다.
의자에 몸을 의지하고 푸르른 초원 뒤로 설산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포근함에 절로 눈이 스르르 감기기도 했다.
계속 지나치다 보니 농민의 천국인 아닌가 싶다. 실상은 모르겠지만… ㅋㅋ
날씨만 좀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