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2010 스위스

[2010/09/29] 제네바 - 인천 (3)

콜러스 XXII 2010. 11. 17. 01:07

 

 

내부는

 

  

잘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는 하코다테 국내선 정도 되어 보이는 크기였던 듯하다. 다음 문으로 들어 가면 왔던 곳으로는 못나온다. @.@ 뭐 이런 시스템이

 

  

비행기를 기다리는 곳에는 다행히 노트북을 연결 할 수 있는 전기 플러그가 있어서 PSP로 비행기가 올 때까지 심심하지는 않았다.

 

  

15:30분경 스위스의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며

 

  

잠시 눈을 감았다. 16:30분경 비행기는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공기가 틀리다. ㅋㅋ

 

  

착륙하는데 밖을 보니 무려 콩코드가 있었다. 실물은 처음 봤다. 아직도 운항이 되고 있었다니

 

  

셔틀 버스로 우리가 가야 할 터미널로 향했다. 다음은 국제선 향하는 통로의 일부이다.

 

  

유럽에 있을 시간은 앞으로 4시간 남짓. 피곤함은 잠시 뒤로 미루고 공항을 누볐다. 물론 동생과 어머님은 쇼핑을 위해서겠지. 체크인을 하고 배가 고파서 food Court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로 했다.

 

  

보기엔 이래도 가격은 ㅎㄷㄷ 이다. 밥을 먹고 난 뒤 알코올을 사러 gogo. (참고로 난 구입하지 않았다.)

 

  

초콜렛 가게도 있었다.

 

  

잠시 낚일 뻔 했는데 잘 참았다고 생각한다. .ㅠ 이미 수중엔 30여만원어치 초콜렛이 있었으므로... ㅋㅋ

 

  

드골 공항이 예전에는 김포공항 수준이었던 것 같았는데 언제 이렇게 개장을 했는지 깔끔하고 멋있어 보였다. 군데군데 PS3도 놓여 있었고

 

  

무료인지라 괜찮았다. 공항 내부엔 브랭땅 백화점이 있지만 본점에 비하면 뭐 볼 것이 없다.

 

  

어느 나라이든 공항내부의 가게는 크게 별 볼일은 없는 듯 하다. 가다 보니 쥬드로가 있는 광고가 있었는데

 

  

이 아저씨 요즘 탈모인지라 슬펐다. .ㅠ 슬슬 밤 8시경이 되어가자 주변에 하나 둘씩 사람들이 늘어 났다. 다음은 우리를 우랄 산맥을 넘어 인천으로 갈 우리의 날개 ~~~

 

 

 저녘 9시 대망의 유럽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비행기 안에서 오는 내내 온천 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잠을 청했다. 다음은 대략의 비행 경로이다.

 

 

역시 여행을 하고 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짠 일정이 제대로 좋은 여행이 되었을까. 쉬러 갔는데 오히려 피곤함만 앞서는 건 아닌가. 몇 군데는 지나쳤는데. 날씨는 괜찮았나. 숙소는 좋았나. 이런 생각들이 남지만

 

그래도 여행은 즐거운 것이다.

 

나는 특히 생소한 환경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이번 여행도 후회는 없다. 다만 다음에 올 때는 (언제가 될까 ㅋㅋ) 더 이상 전국을 돌아 보는 것이 아닌 체르맛 4, 몽틔뢰 3일 이렇게만 지내고 싶다. 그야말로 휴식을 위한 여정이고 싶다. 난 덥고 습한 것을 싫어하므로 뜨거운 바닷가로의 휴식은 가고 싶지 않다. 산이 좋다.

 

여행 이후로 일 때문에 다시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여행이 있었기에 아직도 버티는 중이 아닌가 한다.

 

이번에 대 출혈이 있었으므로 다음엔 조금 소박하게 혼자 떠나고 싶다. ^^

 

오늘 쓴 비용은 대충 다음과 같다.

 

항목

비용 (CHF)

제네바 호텔

248.65

초코렛

7.6

초코렛 (Stetller)

73.5

자석 기념품

18.5

초코렛 (Rhone)

91.05

??

20.45

초코렛 (COOP)

41.02

16.8 유로

22.8 유로

점심

43.65 유로

공항리무진

9000 * 3 = 2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