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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BIN MEHTA 버젼의 [니벨룽의 반지]가 왔다.

콜러스 XXII 2012. 4. 23. 23:27


니벨룽의 반지.... 2년에 한번은 보는듯하다. DVD 버젼은 있는데 이게 좀 고전적으로 묘사를 했는지라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러던 중 ZUBIN MEHTA가 지휘하는 [니벨룽의 반지]를 구했다. 2009년경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공연한 것인데 전위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거인족이 정말 거인처럼 나온다.

ㅎㅎ)



위의 사진은 발할라로 가는 문을 묘사한 것이다. 


아마 고전적 오페라를 좋아 한다면 별로 좋아 하지 않을듯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 좋았다. 

바그너의 오페라는 대체적으로 시대를 초월한 판타지가 재미 있는듯.... 아마 다음세기의 반지는 

보다 더 환상적인 화면이 나오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근데 의외로 이 오페라의 백미인 [발키리아]가 이 버젼에서는 조금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일본 에니에 

각인된 발키리 실물로 보고 있자니... ㅋㅋ 뭐 노래는 잘했지만.


이 시리즈는 프로덕션에 따라 무대를 독특하게 만들어지는 특징이 있다. 하아~ 다른 버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지크프리드], [신들의 황혼]이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