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스 XXII 2012. 8. 15. 01:35


 

몇 주간 날이 많이 더웠나보다. 충동적으로 강원도가 가고 싶어 졌다. 국내 여행은 상대적으로 많이 해본 적이 없었던 지라 급하게(하루… =,.=a) 계획을 세웠다. 다음은 대충의 경로이다.

 

 

노란색이 중요 포인트, 하늘색은 팬션이다. 다음은 팬션 평가.

 

숙소

가격

접근성

청결감

공간감

가격대비 만족감

라구나힐 팬션

*****

***

****

*****

****

 

현대 성우 리조트 부근이라 찾기는 쉽다. 혼자 방문했던 지라 수영장 이용을 못한 것이 아쉬웠다.

 

다음은 주요 여정이다.

 

일자

장소

2012/08/12

반계리 은행나무 -> 간현 관광지 -> 횡성 한우마을 -> 구룡사

2012/08/13

월정사 전나무숲 -> 방아다리 약수 -> 운두령 -> 흥정 계곡 -> 허브나라

2012/08/14

정동진 -> 하슬라 아트 뮤지엄 -> 안흥 찐빵 마을

 

원래 2일차때는 허브나라로 시작하려 했으나 계획과 반대로 돌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잘된 듯 싶었다.


 

[2012/8/12]

 

어제 뉴스에서 한 주 내내 날씨가 좋지 않다고 했다. 아침 7. 짐을 대충 꾸리고 강원도로 향했다.

 

 

앞으로의 여정에 험난한 날씨가 예상되는 아침 날씨. 이 방향으로 갈 일이 있으면 언제나 들리는 덕평 휴게소.

 


여전히 사람이 많네. 9시 11분경 반계리 은행나무에 도착했다. 


 

시골길 마을 안쪽에 있어서 과연 가는 길이 맞나 싶었다. 700여년된 은행나무라니가로수 은행과는 위엄이 틀리네. 아침이라 사람도 없어서 괜찮았다.

 

 

주변에 다른게 볼게 없어서 다음 행선지로 GOGO~

 

9 36분경 주변에 있는 간현유원지에 도착했다.

  


소금산으로 향하고 싶었으나 다음에 가보기로 하고 대충 분위기를 보기로 했다.

 


이쪽으로 오는 열차는 이제 폐쇄되었다고 한다. 아쉽다. 

 


야영장도 있었고 민박도 곳곳에 있었다

 


인상적인건  

 

 

이렇게 암벽타기 체험하는 곳도 있었다. ~ 난 체중 줄이는 것이 먼저다. ㅎㅎ 


 

10 36분경 유원지를 나와서 한우먹으러 횡성으로 향했다. 횡성에 들어오니 보이는 금송아지

 

 

11 11분경 횡성 축협 한우 프라자에 도착했다.

 

 

가격은 현지라고 결코 싼 것은 아니었다.

 

 

난 안심, 채끝을 시켰다. 기본 찬은 깔끔했다. 등심개인적으로 등심은 싫어 한다.


 

특히 두릅장아찌가 좋았다. 다음에 집에서 한번 담궈봐야겠다.

 

 

난 주로 미디움-레어로 먹는 편인지라 내가 구워먹었다. 안심은 괜찮았는데 채끝은 약간 단단한 느낌이 났다. 담엔 안심만 한번 더 먹고 싶다. 순식간에 흡입을 마치고 냉면을 주문했다.

 

 

맛은 있었지만 간장맛을 조금 줄이고 배즙을 좀 더 넣었더라면 좋았지 싶었다. 마무리는 복분자(?)주스와 대추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