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2012 전라도 · 남해

[2012/10/02] 전주 - 담양

콜러스 XXII 2012. 10. 7. 18:31

 

7 30분경 기상해서 80 30분경 아침을 먹었다.

 

 

전체 숙소가 작아서 다른 방에서 지냈던 사람들과 겸상을 하게 되었다. 조금은 어색했다. 아마 외국인이 있었다면 조금 틀려 질 수도아무튼 과묵한 민족이다. 완전 가정식이라 별거 없어 보이는데 맛있었다. 그래서 두공기씩이나 먹었다. =,=a


9시경 체크아웃하고 사람이 없을 때 주변을 둘러 보았다.

 

 

분명 지금은 약간 인공적인 거리 조성이긴 하다.

 

 

아직도 공사중인 곳도 곳곳에 있었다.

 

 

이제부터 라도 이런 테마마을 조성을 해나가면 언젠가는 좋은 문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옥마을 내부는 1~2차선이며 일방통행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곳을 아예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주변에 주차타워는 필수로 있어야 한다고 본다. 주차 스트레스 의외로 심했다.


슬로시티. 정작 실제로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서둘러 둘러보기에 급급한 곳이 되어버려 아쉽다.

 

 

10 30분경 태조의 어전이 있었다는 [경기전]으로 들어 갔다. 전주 이씨의 고장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내부 수목 조성은 나름 되어 있지만 역시 건조하다. 그리고 슬프다.

 

 

뒤쪽에는 박물관이 있었다.

 

 

내부에는 조선왕조 실록의 보관 역사가 있었다.

 

 

이곳은 사고도 있고 부속 건물이 몇 채 존재했다.

 

 

11 30분경 나와서 밤에 본 전동 성당으로 향했다.

 

 

유럽의 성당에 비하면 작지만 확실히 눈에 띄는 건축 양식이다.

 

 

아침에서 낮으로 넘어가니 서서히 사람들이 늘어 나기 시작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사진 박물관에 들어가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당시 카드밖에 없어서 ...


확실히 낮이 되니 저녘 무렵보다 좋았다.

 

 

어떤 거리는 정말 일본풍.

 



 

낮이 되어가니 더워서 찻집에서 팥빙수를 하나 먹기로 했다. 원래는 [외할머니 솜씨]라는 곳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문을 열지 않아 골목으로 들어갔다.

 

 

찾아간 곳은 [오후에 홍차]라는 까페.

 

 

내부는 이 동네에서는 [한옥마을의 흔한 까페의 실내.jpg]

 

 

홍차 팥빙수를 하나 시켰다.

 

 

얼음의 원래 재료는 블랜딩 홍차인데 민트향이 강했다. 나름 향이 깔끔해서 좋았다. 1시쯤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어느 가게든 줄이 너무 많아서 주변의 일식집으로 향했다. (딱히 전주는 비빔밥 말고는 먹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회덮밥인데 맛은 깔끔했다.

 

 

1 30분경 나와서 다시 돌아 다녔다. 날씨는 의외로 무척 뜨거웠다.

 

 

승광재도 있었는데 역시 망해가는 조선왕조와 관련이 있기에 별로 기분은 좋지 않았다.

 

 

사실 전통마을이어서 아무 집이나 들어갈 수는 있지만 이곳 주민들의 사생활은 좀 보장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전주 한옥마을의 옥에 티가 하나 있었는데 각종 광고성 플래카드가 너무 무질서하게 많이 붙어 있어서 정작 마을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에 불편했다. 정작 깔끔하게 만들어 두고는 광고가 그 거리, 마을의 미관을 해친다면 무엇을 위한 마을 조성인가 말이다.


조금 더 돌아다니다가 3 30분경 담양으로 향했다.

 

 

담양이라 역시 메타쉐콰이어가 종종 나타났다. 5시경 숙소에 도착했다. 방에서 바라본 전경이 나쁘지 않았다.

 

 

이쪽은 그래도 수안보쪽 보다는 좀더 사정은 나아 보이기는 하다.

 

 

서둘러 온천으로 GOGO~

 

 

7시경 온천을 나와서 떡갈비 먹으러 나왔다. 숙소에서 차로 15분정도 읍내로 나와야 했다. 찾아 간 곳은 [덕인관].

 

 

나오는 기본 찬은 다음과 같다.

 

 

잠시 뒤에 떡갈비가 나왔다.

 

 

뼈와 살 부분이 접착 처리 하지 않고 진짜 갈비살처럼 붙어 있었다. 8 30분경 숙소로 돌아 왔다. 음.. 맛은 역시 달달하다. 개인적으론 생고기 양념/소금 없이 먹는 것을 좋아 하다보니 이런류는 경험상 한번 먹는 것으로 족하다.

 

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지출 내역은 다음과 같다.

 

항목

가격

간식

12300

밭빙수

13000

주유비

40580

경기전

1000

식사

33500

숙박

174900

 

275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