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춥고 뭔가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어졌다. 덤으로 파스타도 급 땡겨서 [홍합-조개 국물 파스타]를 만들기로 했다.
조개로 육수 내서 파스타면과 섞으면 끝인 간단한 과정이다.
집안에 돌아 다니는 바지락살, 홍합살, 미역, 마늘, 표고버섯, 페퍼론치노 (7개정도), 타임잎 (작은 1 티스푼), 바질잎 (작은 1 티스푼)을 아무 생각없이 한꺼번에 넣고 육수를 제조한다.
양파는 없어서 생략했다. 한 15분쯤 끓고 나서 기호에 따라 소금 조금 넣으면 된다. 나는 짠거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넘어갔다.
면은 집안에 돌아 다니는 오징어 먹물 파스타면… 10분 정도 소금물에 삶고 올리브를 두른 냄비로 건져내서 약간 볶아 준다.
2분쯤 살짝 볶은 뒤 육수를 붓는다.
약 2분정도 삶고 꺼내면 된다.
오늘따라 얼짱 각도가 안나오네… ㅎㅎ
한국식과 퓨전이 된 느낌이지만 …. 뭐 약간 유러피언적인 재료를 넣었으므로 나는 [이탈리안식 국물 파스타]로 생각 하겠다. 그러고 보니 화이트와인을 까먹고 넣지 않았다. ㅠ.ㅠ 흠흠... 그냥 [조개 미역국 면]요리... ㅎㅎ
이제 올해도 보름 남짓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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