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about of my life

토마토소스 카레를 해보았습니다.

콜러스 XXII 2009. 3. 22. 21:12

 

이번주는 카레주간으로 선언한 쮸논. 카레가루로 몇 가지 카레를 만든 주말이었습니다. 이번 주 주된 카레는 새우, 연어 토마토 소스 카레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주로 쓰는 재료네요. 전 카레가루를 따로 사서 만드는데 노란 가루만으론 한약 맛 밖에 안나더군요. 물론 버터, 우유등 첨가물을 더하면 맛이 살지만 왠지 버터는 쓰기 싫어서 쓰는 것이 토마토 소스입니다. 사실 인도 레스토랑에 가도 토마토 소스 카레 종종 나오죠. 다음의 토마토 소스는 토마토 98%입니다. -,.-a 저 뒤에 올리브유가 숨어 있네요.

 



우선 새우, 연어를 올리브기름에 두르고 소금, 파슬리를 넣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약한불로 익힙니다.



다음은 식물성 재료입니다. 부로컬리, 실수로 구입한 송이버섯. (사실 표고 버섯을 사려고 했는데 마트에 안보여서요.) 감자는 익힐때 넣었습니다.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토마토 소스, 파슬리를 넣습니다. 좀 잔인해 보이는 군요.



재료를 넣고 졸이다가 약한불로 카레가루, 부로컬리를 조금 익힙니다. 색이 약간 노란건 카레가루를 넣어서 입니다.



그동안 후라이팬에 넣어둔 새우와 연어가 다 익었군요. 파슬리가 좀 지저분 해 보입니다. .



다음은 전부 합친 결과물이 되겠습니다. 얼짱각도가 잘 안나오는 군요.



레시피고 뭐고 없이 첨가물 없이 생각되로 요리하는지라 맛은 개인입맛에만 맞추어져 있습니다. ^^

 

위의 노란 카레를 또 맛있게 하려면 아쉽지만 고형 카레 한조각 + 카레가루를 같이하면 나름 맛이 살아납니다만공장제 첨가물 맛이 나는 것이 단점이죠. 빨리 카레가루로 맛을 내는 법을 찾아야 하는데 어렵네요. 6개월째 수련중 입니다. OTL


아직 카레 스파이스류도 좀더 구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저렇게 먹으면 왠만한 부페 가는 가격 정도 된다는 것이 지만 안심하고 내가 먹고 싶은 데로 먹는 것이 유일한 위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