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르 광장으로 향했다.
I’lle 시계탑이 아닐까.
발레르 광장을 통해 시내 메인 거리로 향했다. 거리 입구에는 100년 이상 된 초콜렛 가게가 있었다. 그 이름은 Du Rhone.
여기서 초콜렛 꽤 많이 구입했다. 마카롱도 ^^ 먹고 가려고 했으나 혹시나 집으로 물건너 가지고 와 봤으나 좀 많이 녹아 있었다. ㅠ.ㅠ
가계는 아주 작았는데 작은 바 비슷한 것도 있었다. 그곳에서 직접 먹기도 하는 듯 했다. 밖으로 나와서 리브 광장 방향으로 향했다.
구 시가지라 좁은 2차선 도로에 전차 길이 있었다. 몰라르 광장에서는 아침 시장도 막 열리고 있었다.
몰라르 광장 옆엔 글로버스 백화점이 있었는데 듣기론 제네바에서 제일 크다는데 우리로 보면 작은 아웃렛 정도의 크기였다. 가격대는 국내 모 백화점보다는 싼듯. -,-a 해가 뜨니 약간은 햇살이 뜨거워 졌다.
오후쯤이면 쇼핑으로 붐빌 것 같으나 아침 녘엔 그저 출퇴근에 바쁜 사람들만 있었다.
우리는 리브광장 바로 앞에서 구시가 뒷골목으로 향했다. 시간만 많으면 전부 돌아 보겠지만 마들렌 교회를 보는 것으로 턴을 할 계획이었다. (안녕 생 피에르 교회~ ㅠ.ㅠ 담에 들러주마~) 초콜렛 가게 한군데를 더 들러야 했기 때문이다. ㅋㅋ 역시 취리히와 제네바는 출, 입국을 위한 여정일뿐 언제나 많이 볼 여유는 없구나 라고 느꼈다.
골목 뒤쪽은 그 옛날 종교 개혁의 분위기를 잠시나마 느끼게 해주었다.
잠시 뒤 다시 메인 도로로 빠져 나왔다.
봉블랑 다리로 다시 향했다. 해는 어느덧 올라와서 주변이 환하게 비추어 졌다. 저 멀리 분수가 올라오고 있었다.
높이가 140여 미터라는데 멀리서 봐도 높아 보였다.
이로써 레만호를 뒤로 하고 역으로 향했다. 다음으로 우리가 찾은 곳은 50여년 역사의 초콜렛 가게 Stettler이다.
작업실 크기는 모르겠지만 가게 내부는 무척 비좁았다.
이곳 초콜렛은 특히 냉장해서 먹으면 맛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가게에서 좀 미안할 정도로 샘플을 많이 주워 먹었다. -.-a 11:21분경 역 앞으로 돌아 왔다.
다음은 좋은 날씨에 많이 돌아 다니지 못해 아쉬운 제네바에서의 경로이다.
기차를 차고 11:50분경 제네바 공항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나의 일정상 실수가 있었는데 실상 제네바에서 파리를 경유할 때 굳이 두세 시간 전에 올 이유가 없는 듯 보였다. 왜냐면 제네바 공항이 프랑스와 연결 된 듯 하고 일단 프랑스 땅을 밟으면 더 이상 스위스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ㅠ.ㅠ 그리고 다른 공항처럼 체크인을 해도 면세점이 많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거의 없었다. OTL 약 2시간을 아무것도 없는 제네바 공항에서 때워야 했다.
제네바 공항은 보기와는 달리 작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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