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about of my life

회식으로 [스시쿤]을 다녀 왔다.

콜러스 XXII 2013. 9. 19. 00:26


 

회사 회식으로 분당 정자동 [스시쿤] 이라는 곳을 가보았다. 분당에서 나름 개념 가격에 개념 메뉴로 유명 하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던데

 

가게 자체가 작아서 입구에 들어서면 1층에 다이가 있고 2층에 앉아서 먹는 상이 몇 개 있었다. 키 큰 사람은 잘 올라가기도 힘들 것 같았다.

 

예약을 하니 미리 세팅되어 있었다.

 

 

보통 코스로 나오는 스시집 처럼 나왔다. 우선 에피타이저. (이름은 잘 모르겠다.)

 

 

다음은 사시미. 3명분의 분량이다.

 

 

중간에 나오는 도미머리 구이.

 

 

1차 스시 (2인분). 도미, 성게알, 방어, 단새우, 참치, 광어가 있는듯.

 


 

튀김이 나왔다. 튀김 실력은 그냥 중간정도.

 

 

2차 스시 (2인분). 장아, 고등어, 갑오징어, 간장 절임 새우, 연어등이 있었다.

 


 

가격은 그 당시 6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았다. 구성은 그 가격대에 그 퀄리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쓰는 식초가 빙초산 같다라는 점이 걸린다. 먹고 와서 집에서 속이 많이 쓰렸다. (개인적으로 빙초산, 조미료에 민감하다.) 보통 그래도 이정도 퀄리티라면 그냥 식초를 써도 되지 않을까 하는데초대리가 좀 걸리는 점이다. 그리고 스시에 전체적으로 간이 좀 세며 조미료 맛도 조금씩 나는 듯. 

 

사람마다 취향이겠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구성은 나름 괜찮으나 기본 식자재에 조금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