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2010 스위스

[2010/09/24] 루체른 - 인터라켄 (1)

콜러스 XXII 2010. 10. 15. 21:49

 

 

스위스에서의 첫 등정의 시간이 돌아 왔다. 그래 봐야 거의 교통편을 이용 하는 것이다. .

 

새벽에 일어나니 어머님께서 난리다. 침대에서 피를 머금은 벌레가 나왔다는 것이다. 동생도 봤다는데흠 난 괜찮았다. 그래도 이 호텔 이용을 다음부턴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동양인이라 그 쪽 방으로 준 것인지이것 때문에 루체른의 인상이 좀 나빠졌다. 어제 식당도 그렇고

 

아침 7시경 아침을 먹었다. 첫날과는 달리 푸짐한 준비에 마음이 놓였다.

 

  

기본적으로 3가지 햄에 빵도 맛있었고 요플레, 과일, 치즈등 방의 인상과는 달리 식사는 괜찮았다. 점심 요기거리를 좀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

 

참고로 본 호텔은 프론트가 BASLERTOR 호텔에 있고 ROSLI는 다른 건물에 있어서 뭔가 본 건물 보다는 차별적 요소가 존재 하는 느낌이었다.

 

다음은 호텔 본관이며

 

  

다음은 우리가 묵었던 별관이다. 당당하게 저가의 PENSION이라고 나와 있다. ㅎㅎ

 

  

오전의 계획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 8:08분 알프나흐 슈타트행 기차를 타고 필라투스를 올라가려고 했으나 아침을 여유롭게 보냈는지 기차를 놓져 버렸다. 그래서 그냥 8:45분발 쿠르즈를 타고 알프나흐 슈타트로 가기로 했다. 다음은 역으로 향하는 분위기이다.

 

  

제네바에 이은 우체국 건물의 위엄.

 

  

날씨는 첫날부터 비가 온다고 했으나 안개 낀 날씨 정도 되었다. 다음은 멋있는 루체른 역 앞 대문이다. ㅋㅋ

 

  

배의 경로는 대충 다음과 같다.

 

  

6~8개 정도의 마을을 거치는데 대충 어딘지는.

 

8:30분경 배가 오는 2번 선착장으로 향했다.

 

  

시간표는 다음의 링크를 참조 했다.

 

http://www.pilatus.ch/webautor-data/146/Timetable-2010.pdf

 

배 시간표는 아니지만 유용하다. 8:45분이 되자 칼같이 도착하는 유람선. 우리는 스위스 패스가 있으므로 골든 라운드 트립 티켓을 구입하지 않았다.

 

  

배에도 1등석 적용이기 때문에 복잡하지 않았다. 참고로 2등석은 단체 관광객들로 붐볐었다.

 

  

날씨는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옅은 안개가 끼어 있어서 시계가 많이 좋진 않았다.

 

  

조금 더 가자 저 멀리 루체른이 보였다.

 

  

아침에 맞는 강바람은 꽤나 상쾌했다. 쉰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라는 기분 ?

 

  

주변 경관을 이리저리 보고 있자니 얼마지 않아 필라투스가 저 멀리 보였다.

 

  

참고로 필라투스는 만년설 산은 아니다. 다음은 산아래 마을.

 

  

호수는 푸르면서 녹색 빛이 감돌았다.

 

  

일단 필라투스를 뒤로하고 다른 마을로 향하는 중.

 

  

어느 선착장 앞이다.

 

  

배는 필라투스를 주변으로 조금씩 왔다 갔다를 반복했다.

 

  

가다 보면 작은 규모의 마을들이 꽤나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