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는 점점 필라투스에 접근하고 있다.
10:00시경 알프나흐슈타트에 도착했다. 선착장 앞의 지하도를 건너면 (녹색부분)
드디어 세계최고의 경사를 자랑하는 등산 기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선착장에서 약간 거리가 있으므로 뛰어갔다.
10:15분경 기차는 드디어 산으로 올라갔다. 다음은 겨우 도촬(?)한 기차. 경사가 ㅎㄷㄷ이다.
조금 올라가는가 싶더니 이내 루체른 호수가 아래에 보였다. 헐~
아래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약간은 황량한 돌산이었다. 불쌍한 빌라도.
거의 다와 갈 무렵 아래를 보았다. 옅은 안개가 여전했다.
열차는 마주보게 자리가 되어 있는데 앞에는 캐나다에서 온 커플이 있었다. 여자쪽은 유럽만 3번째 여행이라고…
앞을 보면 바로 이렇다.
뭐랄까. 이 기차는 맨 앞 혹은 맨 뒷자리를 않는 것이 좋을 듯싶었다. (왼쪽이 아까 예기한 캐나다애.) 중간중간 역은 있지만 실제로 사람이 내리지는 않았다. (당연하다. 전부 관광객들 뿐이니…)
돌산을 좀더 지나가자
저 아래 등산로가 보였다.
10:45분경 필라투스 Klum역에 도착했다. 올라가다 보면 필라투스의 상징 용가리가 보인다. ㅋㅋ
필라투스에는 2개의 산책 코스가 있는 듯싶었다. 먼 것과 가까운 것. 우리는 시간상 가까운 것을 선택했다. 좀 아까웠지만 오늘 중으로 인터라켄으로 향해야 했기 때문이다. (골든패스 예약) 다음은 필라투스 투어에 유용한 자료 이다.
http://www.pilatus.ch/webautor-data/58/erlebnisfuehrer_e_a4.pdf
다음은 먼 곳을 가면 만나게 되는 경치이다.
다음은 가까운 쪽 산책로이다.
산책로 가기전에 전망대에서 본 루체른 호수와 루체른시이다. 날씨만 좀더 맑았다면 저 멀리 루체른시와 호수를 좀더 깨끗이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다.
일단 2000미터 이상 올라온 인증.
산책로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는데 경사가 가끔씩 있었다. 올라가는데 10분 정도라는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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