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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프로메테우스]를 보았다.

콜러스 XXII 2012. 6. 7. 21:03



많이 고대하고 있었던 [프로메테우스]를 보았다. 아마 스콧 감독의 마지막 [에이리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보아하니 속편혹은 확장판이 나올수도 있겠다. 아니 반드시 나와야 한다. 


떡밥이 조금더 남아 있다.



플롯은 너무 안전빵으로 간건지 몰라도 1979년판의 구조와 약간 흡사했다. 다만 2012년판이 화면이나


그래픽적으로 깔끔하다고나 할까. 너무 화사해서 고유의 맛이 안나왔다는 것이 단점. 


(마치 디아 1과 디아 3가 분위기가 틀린것처럼...) 


79년판은 각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죽어 나가는지 숨통을 죄여 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엔 사람이 늘어서인지 그냥 엑션처럼 느껴졌다. 



예상컨데 30분정도 분량이 더 있었어야 했다. 많은 부분들이 너무 뜬금없이 이루어 지는 부분들이 있었다.


편집이 약간 매끄럽지 않았다고나 할까...



스토리도 약간은 불만이다. 동기부여가 전혀 되질 않는다. 차라리 보이지 않는 거대 음모로 남겨 두었으면 


어땠을까.





이번에는 색 조절에 조금 실패하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 포스터 처럼 좀더 어두웠어야 했다.


음악도 뭔가 세기말적 분위기가 안살아 났다. 79년판의 몽환적 분위기가 안산다.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릴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여운이 남아서 재미있게 보았는데 스콧 영감이 확장판 내면 더 봐야 겠다.


공력이 조금 떨어 진 느낌이다. 확실한 공포스릴러로 가든가 액션으로 가던가.... 



많은 부분들의 의문은 해소 되었지만 떡밥 몇개는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다.



개인적인 평점은 7.0/10 정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