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를 만드는 지인(http://www.patisserieguibon.co.kr/)에게 얼마 전 마카롱을 요청 드렸다. 사이트에서는 주문 페이지가 없는데 별도 주문 주시면 만들어 주신다고 해서 특별 주문 드렸다.
어제 올까 했는데 하루 늦게 와버렸다. 마카롱 특성상 좀 선선해야 하는데 … 보냉제도 같이 보내 주셨다.
언제나 깔끔한 포장.
포장을 뜯어 보니 큼지막한 마카롱이 8개 들어 있었다.
일단 티 준비 시간동안 2개 꺼내서 세팅하였다.
개봉하여 다시 세팅.
얼그레이를 주신다고 했는데 가나슈는 쵸코맛이었다. 머랭쪽위의 가루는 얼그레이 ? =,=a 우려낸 맛 밖에 모르는 나로써는 ㅎㅎ
일단 입에 넣어 먹어 보니 바싹한 껍질 아래로 쫀뜩한 부드러운 속살이 씹혔다. 쵸코향과 더불어 적당히 조화된 맛이 나왔다. 가나슈는 조금 촉촉했으면 하긴 했는데 …
일반적으로 밖에서 파는 것은 껍질 아래로 질긴 식감과 아주 적은양의 가나슈 향이 나는 정도라면 보내 주신 것은 입안 가득히 퍼지는 식감과 적당히 달달한 느낌이 었다.
주문 제작이라 소량 주문은 미안할거 같다. 겨울엔 대량 주문(그래봐야 20개 정도... =,=a) 한번 넣어 볼 계획인데 안바쁘시려나… 다음엔 가나슈 양많이 넣어 달라고 해야 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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