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무도 가요제를 했다. 첨엔 소박했는데... 이젠 무대가 너무 커졌다.
암튼 나의 개인적 순서를 나열해 본다.
1. My Life (상주나) - 정준하의 피눈물나는 노력이 엿보였다. 노래도 좋았고. 나름 한국의
에릭클립튼의 [길]을 걷는 윤상씨.... 다음엔 어떤 장르의 음악이 나올까
기대된다. 밴드빠인 내가 이번엔 유일하게 높게 평가를 준 무대였다.
정준하씨의 노래도 듣고 보면 중박이상은 되는듯. 근데
이거 좋으면 나는 마이너 취향 ? =,=a
2. 멋진 헛간 (오대천황) - 양평형 다시보니 반갑다. 누가 뭐라해도 나는 밴드빠 인지라...
밴드는 밴드자체의 퍼포먼스가 돋보여야 좋은데... 뭐랄까...
대체적으로 음악이 무대에 묻힌 느낌... 요즘의 대중은 이런 취향을 좋아 하는
것인가. 아니면 형돈의 오버인 것인가.
3. 키작은 꼬마 이야기 (하하) - 보너스지만 순위를 준다. 하하의 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노래. 좋다.
4. 말하는데로 (유재석) - 역시 보너스 지만 순위를 ... 노래자체도 나쁘지 않다.
5. LEON(이유갓지 않은 이유) - 슬슬 취향이 나뉘는 부분. 박명수의 음악은 항상 중박정도
보여주는듯. 콜라보가 예전에 비해 조금은 어색하게 되었다.
(냉면이 가장 좋았다.)
6. 스폰서 (아뜨거따시) - 뭐 그냥 평범해 보이네. 내가 자이언티 음악세계를 모르는 것일 수도.
7. 맙소사 (황태지) - GD의 최고곡은 [삐딱하게]라고 보는 나로써는 이번엔 중하 레벨 작업.
8. 바람 났어 (박명수 + GD) - 보너스 무대. 뭐 나에게는 이정도 순위이다.
9. I'm so sexy (댄싱게놈) - 댄싱 장르 젬벵인 나는 그저 재미가 없었을 뿐이고...
장르는 틀리지만 유로 댄싱음악 자체는 좋아 한다. 유재석의 댄스
연습은 힘들었을 것이지만... 내가 보는 시점에서 이번것은 영 별로였다.
전체적으로 커진 무대에 맞는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말하면
너무 대중 취향일색으로 흘러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젠 가요제를 직접 보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의든 타의든 가요계에서 권력화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간 무도에서 뜬 사람들이 많은 것이
그 증거 일것이다. 또한 규모를 키우다보니 맴버들이 너무 묻힌다는 단점이 보인다. 노래도 퍼포먼스에
눌려졌다고나 할까. 실험적 작품도 없는 것이 눈에 띈다. 무대가 축제라는 개념이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처진다고 보는 노래는 이제 들을 수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사도 소울이 보이는
것이 없었다는게 문제인듯 하다. 그나마 My Life, 조금 더하면 멋진헛간 정도 ?
메인은 무도 멤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참여자는 작곡과 연습. 약간의 참여 형식을 좋을듯 싶은데... 과연...
각각의 음악에 대한 색깔은 조금씩 들려 보이지만
뒤로 돌아 보면 비슷비슷하다고나 할까. 특히 일부 노래는 반복 일색의 노래. =,=a
어쩌면 제작진도 고민이라서 보너스 무대를 추가 한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막판 쓰레기 문제가 대두된 것도 그만큼 무도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물론 대부분의 공연에 참여한 사람들의 의식도 문제가 많았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음원은 잘 팔릴 것이고 2년뒤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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